[날씨] 수능일, 예년보다 온화...큰 일교차 주의

[날씨] 수능일, 예년보다 온화...큰 일교차 주의

2021.11.18. 오후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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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일인 오늘, 중부는 흐리고 남부는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온은 예년보다 높아 '입시 추위'는 없지만, 일교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는데요.

오늘은 YTN 중계차가 도심 속 기도 명소에 나가 있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조계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수능일에 날씨가 참 온화한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캐스터]
조금 전 수능 3교시가 끝나고, 50분부터 4교시 탐구영역이 시작되는데요.

시험이 절반 이상 지났지만, 이곳 조계사에는 여전히 기도하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바깥에 마련된 장소에서 기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 '수능 추위'는 없지만, 계속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부지방은 흐리지만,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큰 추위는 없지만, 수능이 마무리되는 저녁 6시 무렵에는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내일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도, 대전 8도, 광주 6도로 오늘보다 온화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는데요.

서울 17도, 광주 18도, 부산 19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다음 주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는데요.

이로 인해 충청과 호남 지방에는 주 중반까지 다소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수일째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불 등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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