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상강' 쾌청한 가을...궁에서 즐겨요

[날씨] 절기 '상강' 쾌청한 가을...궁에서 즐겨요

2021.10.23.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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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상강'인 오늘, 내륙은 쾌청한 가을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네, 경복궁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쾌청한 날씨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많군요?

[캐스터]
네, 오늘은 정말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날씨입니다.

쾌청한 가을 하늘에 깨끗한 공기까지, 그야말로 무르익은 가을 날씨 만끽하기 참 좋은데요.

맑은 날씨에 이곳 경복궁에서는 고궁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궁중문화축전'이 한창이니까요.

한번 방문하셔서 특별한 가을날의 추억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답게 오늘 기온이 크게 떨어진 곳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언 곳도 있었습니다.

오늘 제주도 백록담의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요.

대관령 -3.3도, 철원 김화읍은 -2.5도를 기록했습니다.

쌀쌀한 아침과 달리,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18도, 대전 19도, 대구와 광주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내륙은 쾌청한 가을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밤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이후 다음 주에는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으며,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며, 감기 가능 지수가 '높음' 단계를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고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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