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강원 비...밤까지 최고 100mm↑

[날씨] 수도권·강원 비...밤까지 최고 100mm↑

2021.10.04. 오후 4: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대체공휴일인 오늘,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이 지역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에는 아직 비가 내리지 않는군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서울은 비가 내릴 듯 잔뜩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점차 서해 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저녁부터 수도권과 강원도에 본격적인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연천과 포천, 철원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서해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우선 오늘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많은 곳은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과 인천에 20~70mm, 경기 남부와 영동에 10~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중북부와 경북 지역에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이번에는 강원 북부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중북부와 경북 지역에 5mm에서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의 비는 목요일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이후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다시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인천과 김포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 밖의 중부 내륙에도 내일 오전까지 초속 15m 안팎의 순간적인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