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강원 흐리고 비...충청 이남 늦더위

[날씨] 수도권·강원 흐리고 비...충청 이남 늦더위

2021.10.04. 오후 12: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대체공휴일인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반면 충청 이남 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진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하늘이 무척 흐리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점차 북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서울에도 한 시간 이내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목요일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 계획 있으시다면, 우산을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북쪽에서 유입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점차 수도권과 영서 중부, 영동 북부로 확대되겠는데요,

오늘 경기 북부와 영서 중북부에는 최고 70mm의 가을비치고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동 북부에도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부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비가 내리는 중북부 지방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비가 내리지 않는 충청 이남 지방은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4도, 대전 28도, 대구와 광주 29도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의 비는 목요일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이후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다시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는 초속 15m 안팎의 순간적인 돌풍이 몰아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변에 쉽게 날아갈 만한 낙하물이나 간판은 없는지 미리 확인해 주시고,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