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마지막 날, 곳곳 가을비...중부 선선·남부 늦더위

[날씨] 연휴 마지막 날, 곳곳 가을비...중부 선선·남부 늦더위

2021.09.22.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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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동안 중부 지방은 선선하지만, 남부 지방은 늦더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밤사이 서울에도 강한 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날이 다시 맑아진 것 같군요?

[캐스터]
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곳곳에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밤사이 서울에도 요란한 비가 내렸지만,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가 싶더니 다시 빗줄기가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귀경길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겠습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해 있고, 전북과 충청지역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해 상에서 또 다른 비구름대가 유입되며, 비가 내리는 지역은 더 확대되겠습니다.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니까요,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충청과 전북 남부, 경북 북부 내륙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이 비는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는 밤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며 중부 지방은 선선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늦더위가 여전하겠습니다.

서울 24도, 광주 28도, 대구 29도가 예상됩니다.

주 후반 영동 지방에는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는 당분간 이맘때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휴가 끝나가면서 가을 색은 한층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큰 일교차에 대비해 따뜻한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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