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음 주 태풍 '찬투' 간접 영향...제주도·남부 중심으로 비

[날씨] 다음 주 태풍 '찬투' 간접 영향...제주도·남부 중심으로 비

2021.09.11.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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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과 휴일 모두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다소 덥게 느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28도까지 오르겠고, 휴일인 내일은 29도까지 오르며 한낮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로 인해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야외 활동하실 때는 입고 벗을 수 있는 외투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에만 매우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5~10mm로 *오후까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8도, *대구와 광주는 30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진 뒤에는 금세 선선해지니까요, 큰 기온차 염두에 두시고 야외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날씨는 태풍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초반,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현재 14호 태풍 '찬투'는 매우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타이완을 향해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타이완에 상륙한 뒤, 다음 주 초반 중국 해안을 따라 북상하겠고. 이후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거쳐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의 이동 속도와 진행 방향에 따라 강수 지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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