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이남 비...내일까지 남해안·제주 80mm↑

[앵커]
오늘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과 남부 곳곳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노을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청명한 가을 하늘 대신, 연일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군요?

[캐스터]
가을로 접어들면서 날씨는 선선해졌지만, 연일 하늘빛이 흐려 아쉬운데요.

오늘도 충청 이남 지방 곳곳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서울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니까요,

추가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남서쪽 해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빗줄기가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겠는데요.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60mm, 많은 곳에는 80mm가 넘는 큰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남부와 충남에는 5~40mm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29도, 광주 28도, 대전과 대구 27도로 다소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맘때 초가을 날씨 만끽하기 좋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