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충남·남부에 비...남해안 오후 비바람

[날씨] 흐리고 충남·남부에 비...남해안 오후 비바람

2021.09.02.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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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접어들면서 아침 공기가 꽤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 기온이 14.3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북부 지역은 15도를 밑도는 곳도 있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20.7도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였고,

낮 동안에는 26도까지 올라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비가 쉬어가지만,

충남과 남부 지역에는 여전히 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남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점차 서해 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며 내일까지 빗줄기가 굵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60mm, 많은 곳에는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남부와 충남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예년 기온을 3~5도가량 밑돌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6도, 대전과 광주 25도, 부산 24도 등 전국이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찾아오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 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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