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호우주의보...밤사이 중부 250mm↑ 폭우

[날씨] 서울 호우주의보...밤사이 중부 250mm↑ 폭우

2021.08.31. 오후 6: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에는 최고 2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에도 비가 제법 강하게 내리고 있는 것 같네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가면서 빗줄기는 점점 더 굵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는 시간당 50~70mm의 그야말로 물 폭탄이 떨어지겠습니다.

취약시간대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수도권과 강원, 충남 북부를 중심으로 강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남부 내륙으로 비가 확대되고, 빗줄기도 굵어지면서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 북부에도 호우 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충청도에 많은 곳은 250mm 이상,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 경북 북부에도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고, 충청도는 모레까지, 남부 지방은 금요일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산사태 피해에도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수현입니다.

YTN 김수현 (soohyu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