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남부·제주 늦더위...내일 다시 전국 비

[날씨] 오늘 남부·제주 늦더위...내일 다시 전국 비

2021.08.26.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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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장마가 잠시 쉬어가면서 남부와 제주도에는 늦더위가 기승입니다.

하지만 내일은 다시 가을장마가 활성화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평화의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가을장마가 하루 쉬어간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은 이렇다 할 비 소식 없이 하늘에 구름만 가득한데요.

가을장마가 주춤하는 사이, 남부지방에는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다시 가을장마가 활성화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호남 지방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추가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충청과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모레까지 충청과 남부 지방에 30~100mm, 많은 곳에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경기 남부와 제주도에는 10~5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20mm로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가 쉬어가는 사이, 제주도에 이어 경남 창원과 하동, 사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기승인데요.

내일은 비가 내리며 오늘보다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중부는 서울 25도, 대전 26도로 비교적 선선하겠고, 남부는 광주 28도, 대구 30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가을장마는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다음 주에는 중부 지방에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 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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