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하루 만에 다시 열대야...낮 더위 속 곳곳 소나기

[날씨] 하루 만에 다시 열대야...낮 더위 속 곳곳 소나기

2021.08.04.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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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다시 밤낮없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열대야가 쉬어간 지 고작 하루 만인데요,

밤사이 서울 최저 기온은 26.3도를 기록했습니다.

한낮에는 32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특히 대구는 35도, 강릉은 무려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외선도 무척 강하니까요,

외출하신다면 시원한 옷차림과 함께, 양산이나 선글라스도 함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올여름, 밤낮없는 무더위가 2주 이상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은 최저 기온이 27.9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운 밤을 보냈는데요.

낮에는 폭염특보 속에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32도, 대전과 전주, 광주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현재 맑은 내륙과 달리 백령도 등 서해 5도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늘 30~8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서울을 제외한 내륙과 제주도에는 오후 한때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모레까지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입추'인 주말에는 전국에 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로 인해 온열 질환 위험성이 높습니다.

볕이 강한 오후 2~5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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