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다시 맑고 초여름 더위...서울 28℃, 대구 30℃

[날씨] 주말 다시 맑고 초여름 더위...서울 28℃, 대구 30℃

2021.06.19.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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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이 다시 맑고 더워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8도, 대구 30도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선선했는데, 오늘은 다시 더워진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은 다시 맑고 더워집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7.5도로 선선했는데요.

한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릅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8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높겠고요.

광주 29도, 대구 30도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예상됩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 크게 벌어지니까요.

얇은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오늘 하늘 표정도 좋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하늘만 바라봐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아요.

구름 한점 없이 맑고, 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다만 강원 북부 산간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라 쾌적합니다.

다만 자외선과 오존이 모두 강한데요.

오늘 전국의 자외선이 빨간불입니다.

'매우 높음' 인데요.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특히 보라색으로 표시된 제주도와 광주, 진도,신안군은/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 수준인데요.

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자제하시고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오존 농도도 경기 남부와 충남, 남부를 중심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앵커]
휴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휴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여요.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만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영동 지방은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강원도는 비가 지나겠는데요.

양은 5에서 20밀리미터로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50미터 이하로 매우 짧은 곳도 있겠습니다.

서쪽 지방에 위치한 공항에서도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미리 운항 정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광주 30도, 대구는 32도로 한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 전망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다음 주는 기온 변덕이 크게 없어요.

다만 주 초반에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다음 주 날씨 전망, 살펴볼까요?

서울을 기준으로 아침 기온이 20도 선이라 선선하고요.

낮 기온은 27~8도 선이라 예년 이맘때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소나기 소식이 잦은데요.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중부와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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