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산발적 비, 더위 주춤...주말 다시 초여름

[날씨] 오전까지 산발적 비, 더위 주춤...주말 다시 초여름

2021.06.18.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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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 속에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른 아침보다는 빗줄기가 무척 약해진 모습인데요,

내륙은 오후부터 비가 점차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오후에도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또,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약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내륙에는 산발적으로 흩어진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5mm 안팎으로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중부 지역의 비는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제주도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구름이 발생하면서 늦은 오후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전북 동부와 영남 내륙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 한때 5mm 안팎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내륙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4도, 광주 25도에 머물며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강릉 28도, 포항 27도 등 어제보다 6~7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다시 더워집니다.

주말 서울은 27도, 휴일은 29도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요즘 비가 참 잦은데 올여름 장마 소식은 다소 더딥니다.

장마는 예년보다 늦은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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