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30℃ 안팎 더위 계속...남부 내륙 소나기

[날씨] 내일도 30℃ 안팎 더위 계속...남부 내륙 소나기

2021.06.12.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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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맑은 날씨 속에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30도 안팎의 더위를 보이겠고, 남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볕이 무척 강해 보이는데, 지금 기온도 크게 올랐다고요?

[캐스터]
볕이 뜨겁다 못해 따갑게 느껴질 정도로 무척이나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잠시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돈데요.

기온도 큰 폭으로 올라서 현재 경기도 양주의 기온은 무려 33.9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고요, 서울 강남구의 기온도 32도까지 치솟으며 8월 한여름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높게 오르며 호남 동부에는 저녁까지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경남 동부와 경북 동해안도 오늘 저녁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오늘보다 더 늘어나겠는데요.

오후 사이 남부 내륙 곳곳에 5~2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은 30도, 대전과 대구 3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중반까지도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며 더위는 한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볕이 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양산이나 모자도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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