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흐리고 빗방울...주말∼휴일, 맑고 30℃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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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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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그쳤지만, 내륙 지역은 여전히 흐립니다.

더위도 주춤하면서, 현재 서울 기온 22.2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낮습니다,

반면, 남해안과 제주도는 여전히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제주도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진 뒤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밤사이 제주도를 중심으로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삼각봉에 422.5mm, 제주 윗세오름에도 411.5mm의 큰비가 내렸고요,

남해안 지역에도 100mm 이상의 많은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비구름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빗줄기는 다소 약해졌습니다.

오후까지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 10~40mm, 영남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는 산발적인 비가 이어진 뒤 밤에는 모두 그칠 전망입니다.

오늘도 흐린 하늘이 이어지면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전과 광주 28도, 대구 24도로 어제보다 1~6도가량 낮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은 다시 맑은 날씨 속에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고요,

주말에는 전북에, 휴일에는 충청 이남에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오늘 낮까지 강원 산간과 남해안은 순간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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