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초여름 더위, 자외선 지수·오존 농도 높아져

[앵커]
오늘 모처럼 맑고 따뜻한 봄 날씨였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내일은 다시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맑은 하늘이 들어나면 따뜻한 봄 날씨를 회복했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릅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27도, 춘천 29도, 대전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3~6도가량 높아지면서, 6월 상순의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또 맑은 하늘 아래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고,

강한 자외선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따라서 햇볕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또 오존 생성이 활발한 차도에서 멀리 떨어져셔 이동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 미세먼지 상황은 대체로 좋겠지만, 경기 남부와 충남에는 오전 한때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