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전국 비, 남부 천둥·번개 호우...내일 오후 그쳐

[날씨] 휴일 전국 비, 남부 천둥·번개 호우...내일 오후 그쳐

2021.05.16.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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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휴일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서울도 계속 비가 내리고 있군요?

[캐스터]
네, 빗줄기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우산을 써야 할 정도의 굵은 비가 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그 밖의 지방도 비가 내리고 있고요,

남부 지방은 강한 비구름대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영서 북부와 전남 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저녁까지 남부 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과 남부 지방에 30에서 80mm로 다소 많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도 20에서 60mm의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에 잠시 그쳤다가, 월요일인 내일 출근길 아침부터 다시 곳곳에 내리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내일 오후에 차차 그치겠고요, 충북과 영남 일부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 한층 서늘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18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는 맑은 하늘 속에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부처님오신날인 수요일에는 서울 기온이 26도까지 올라 때 이른 더위를 보일 전망입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제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제주도에는 초속 10에서 20m의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우와 더불어 강풍 피해 없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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