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전국 비 오며 선선...낮 동안 남부 강한 비

휴일인 오늘도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남해상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며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한 모습인데요.

현재 전남 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비는 오락가락 이어지다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요, 내일 출근길, 다시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과 남부지방에 최고 80mm,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은 20~60mm가 되겠습니다.

여기에 해상으로는 강한 바람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져 있고, 제주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순간 초속 20m 이상 돌풍이 부는 곳도 있어서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잘 고정해주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내려가 선선하겠습니다.

서울이 21도, 대전 23도, 부산도 21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19도로 오늘보다 더 서늘하겠고요, 화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