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전국 비 오며 선선...낮 동안 남부 강한 비

[날씨] 휴일 전국 비 오며 선선...낮 동안 남부 강한 비

2021.05.16.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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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며 선선하겠습니다.

낮 동안 남부 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휴일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서울의 비는 약해졌군요?

[캐스터]
네, 서울은 약한 빗줄기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비구름대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려했던 호우특보가 내려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전국적인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우산이 필요하겠고요.

남부 지방으로는 강한 비구름대도 유입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영서 북부와 전남 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낮 동안 남부 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과 남부 지방에 30에서 80mm로 다소 많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도 20에서 60mm의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에 잠시 그쳤다가, 월요일인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다시 곳곳에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3도, 광주 22도, 대구 25도가 예상됩니다.

화요일인 모레부터는 맑은 하늘 속에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부처님오신날인 수요일에는 25도를 웃도는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제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제주도에는 초속 10에서 20m의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우와 더불어 강풍 피해 없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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