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강하고 많은 비...집중호우에 벼락·돌풍

[날씨] 내일 더 강하고 많은 비...집중호우에 벼락·돌풍

2021.05.15. 오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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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에 이어 내일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많은 곳에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지금 비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서울의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며 지금 중부지방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저녁까지 비는 이렇게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밤사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내일 새벽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 제가 나와 있는 조계사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형형색색의 연등으로 가득 꾸며져 있는데요,

청계천과 봉은사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도 멋스럽게 전시된 전통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후 6시에는 온라인을 통해 연등 법회가 중계됩니다.

현재 비구름은 북동진하며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남부지방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은 하루 동안 충남과 전북, 경남 해안에는 10~4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5~20mm가 되겠습니다.

문제는 내일인데요,

더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새벽,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시작돼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과 남부 지방은 최고 100mm,

서울 등 그 밖의 지방도 10~60mm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내려가겠습니다.

서울 22도, 대전과 광주 23도로 선선하겠습니다.

월요일에 비가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다음 한 주간 맑은 가운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목요일에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내리는 비는 집중호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그리고 저녁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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