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맑고 초여름 더위...내일 더 덥다, 서울 28℃

[날씨] 내륙 맑고 초여름 더위...내일 더 덥다, 서울 28℃

2021.05.11.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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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맑은 하늘 아래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고, 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고온현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은 날이 다소 덥다고요?

[캐스터]
오늘은 계절의 시계가 한 달가량 앞서가고 있습니다.

강하게 내리쬐는 볕이 다소 덥게도 느껴지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5도를 웃돌고 있고, 앞으로 기온은 1~2도가량 더 오르며 어제보다 10도 이상 높겠습니다.

기온이 높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집니다.

해가 지고 나면 부쩍 쌀쌀해지니까요,

입고 벗기 편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비공식 기록으로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의 기온이 28.3도까지 올라 가장 덥고요,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은 27.7도, 서울 광진구도 26.2도 등 수도권과 강원도는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습니다.

내일은 동풍이 더 강해지며 서쪽 지방의 고온 현상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서울과 광주 28도, 대전 27도로 오늘보다 1~4도가량 높아지겠고요,

동쪽 지역은 강릉 21도, 포항 19도 등 20도 안팎에 머물며 비교적 서늘하겠습니다.

특히, 모레 목요일부터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며 차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 않지만, 최대순간풍속 초속 17m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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