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맑고 초여름 더위...제주도 비바람

[날씨] 내륙 맑고 초여름 더위...제주도 비바람

2021.05.11. 오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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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남은 한 주, 때 이른 초여름 더위에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낮 동안 강한 볕이 내리쬐며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겠는데요,

출근길 서울 기온은 9.4도로 다소 서늘하지만, 한낮에는 무려 27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온 차가 무척 큰 만큼, 입고 벗기 편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중북부 지방은 맑지만, 아직 충청 이남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이 지역에는 5~10mm의 비가 더 내린 뒤 그치겠고요, 오후부터는 남해 상에서 다가오는 다른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한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중북부 지방은 맑은 날씨 속에 어제보다 기온이 7~10도가량 높게 치솟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27도, 충주 25도가 예상되고, 그 밖의 지역은 대전 23도, 광주 24도, 대구 21도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서울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고온 현상은 차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강한 볕에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항상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바르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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