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여름 더위 '성큼', 서울 28℃...한낮 오존↑

[날씨] 초여름 더위 '성큼', 서울 28℃...한낮 오존↑

2021.04.21.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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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을 성큼 뛰어넘어 초여름 날씨에 접어들겠습니다.

오전부터 맑은 하늘에 볕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3도까지 올랐고요.

한낮에는 평년보다 10도나 높은 28도까지 오르며 7월 상순의 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외출하실 때에는 얇은 외투 안에 반소매 차림도 어색하지 않은 날씨입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전과 영월, 구미는 29도까지 오르겠고요, 전주 28도, 광주 27도로 대부분 지역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겠습니다.

다만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방은 강릉 22도, 포항 23도로 서쪽 지역보다 기온이 5~6도 정도 낮겠습니다.

강한 햇볕에 기온이 크게 치솟으며 자외선과 오존 농도도 높아지겠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전남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존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볕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 어린이나 노약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낮 기온은 27도까지 오르며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모레부터 여름 더위는 사라지겠지만, 당분간 예년보다 조금 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대기 질은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다만 수도권은 대기가 정체하면서 오후 늦게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퇴근길에 대비해서 kf 80 이상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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