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칩' 낮 기온 껑충...내일 새벽 영동 지방 눈

[날씨] '경칩' 낮 기온 껑충...내일 새벽 영동 지방 눈

2021.03.05.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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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입니다. 청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나 수줍게 봄 인사를 건네는 모습인데요,

오늘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 16도, 광주와 부산은 무려 20도 가까이 오르며 포근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구름이 많이 끼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서울 낮 기온 10도에 머물겠고요,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방은 강릉 2도로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부터 영동 지방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오전 중에 경북 동해안 지방으로 눈비가 확대하겠는데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영동에 많게는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울산 등 영남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호남 지방에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겠습니다.

낮 기온 오늘보다 3~8도가량 낮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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