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칩' 기온 껑충, 서울 15.7℃...주말 내륙 포근, 영동 폭설

[날씨] '경칩' 기온 껑충, 서울 15.7℃...주말 내륙 포근, 영동 폭설

2021.03.05.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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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경칩'인 오늘, 4월 상순의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내륙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영동 지방에는 또 한차례 폭설이 예고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경칩'에 맞게 날씨가 무척 포근하다고요?

[캐스터]
오늘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인데요.

절기에 맞게 기온이 껑충 올랐고 도심 속 공원에서도 한층 짙어진 봄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상 15.7도까지 오르며 4월 상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금세 쌀쌀해지니까요, 퇴근길에는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 내륙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예년보다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또 한차례 눈 소식이 있는데요,

강원 영동 지역 많은 곳은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경북 동해안과 산간 지역에도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특히 영동 지역은 폭설이 쏟아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피해가 더 우려되니까요,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눈이 내리는 영동 지방은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 지역으로 향하시는 분들은 교통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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