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칩' 포근한 봄, 수도권 초미세먼지...주말 영동 또 눈

[날씨] '경칩' 포근한 봄, 수도권 초미세먼지...주말 영동 또 눈

2021.03.05.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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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인데요, 절기에 맞게 한층 더 짙어진 봄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13.7도까지 올랐고요,

한낮에는 무려 16도까지 오르며 4월 상순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15도 안팎 크게 벌어지니까요,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한낮 기온도 15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6도, 대전과 대구 18도, 광주는 19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3~10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 내륙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예년보다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또 한차례 눈이나 비 소식이 있는데요, 특히 영동 지방에는 많은 곳에 최고 15cm 이상 눈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며 수도권과 충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오전까지 대기 질이 탁할 것으로 우려되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KF80 이상 마스크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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