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경칩'...맑고 따뜻한 봄 날씨

[날씨] 내일 '경칩'...맑고 따뜻한 봄 날씨

2021.03.04. 오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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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이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데요. 개구리가 겨울잠을 어디서 자는 건지 아시나요?

잠을 자려면 땅속이 아닐까 싶은데요. 김수현 캐스터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개구리의 겨울잠 장소가 조금씩 다른가요?

[캐스터]
네 아마 땅속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물속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거 같은데,

두곳 다 맞습니다.

개구리 종류에 따라 조금 다른건데요.

참개구리나 금개구리 등은 땅을 파고 들어가서 겨울잠을 자는데,

산개구리는 계곡의 얼지 않은 물속이나, 물이 흐르는 곳의 돌밑에 들어가서 겨울잠을 잔다고 합니다.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날이 포근하다는 건데요.

내일은 포근함을 넘어 따뜻함이 감돌겠습니다.

우선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도로 예년 기온을 웃돌며 아침에도 크게 춥지 않겠고,

한낮에는 16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3도가량 높아지며 4월 상순처럼 따뜻하겠습니다.

현재 충청 이남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5~40mm의 비가 더 내린 뒤,

충청과 호남은 오늘 밤에, 영남 내륙과 제주도는 내일 새벽에, 영남 해안은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이후 날이 개면서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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