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비·눈 그치고 '쌀쌀'...영동 '대설경보'

[날씨] 내륙 비·눈 그치고 '쌀쌀'...영동 '대설경보'

2021.03.02.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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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비와 눈이 그치고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하늘 표정도 맑게 개겠는데요, 다만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날씨가 무척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7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고요, 특히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에서 많게는 9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7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부산 9도로 예상됩니다.

밤사이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다행히 추위는 오래가지 않고, 낮부터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금세 풀리겠습니다.

이후 주 후반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차례 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륙은 비와 눈이 모두 그쳤지만, 영동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전히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한 동풍이 유입되며 무려 1m에 가까운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지금까지 강원 산간 미시령에는 89.4cm의 폭설이 쏟아졌고요.

북강릉 지역은 37.4cm의 눈이 내리며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습니다.

영동 지역에는 오후까지 5~10cm의 눈이 더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후부터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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