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건조한 날씨 계속...내일 오늘보다 더 포근

[날씨] 건조한 날씨 계속...내일 오늘보다 더 포근

2021.02.26. 오후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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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죠. 보통 대보름엔 달집태우기 같은 세시 풍속놀이 행사가 열리곤 했는데요.

하지만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수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요즘 대기가 무척 건조하다고요?

[캐스터]
맞습니다.

남부 지방은 비가 조금 내리면서 건조 특보가 해제된 곳이 많은데요.

중부 지방은 여전히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메마른 날씨에 산불경보도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불이 나기도 쉽고, 불이 나면 크게 번질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월 대보름이라고 해도, 불을 놓는 달집태우기나 풍등 날리기, 쥐불놀이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고요.

특히 강원 지역에서는 산이나 산 근처에서 풍등을 날리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이점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날이 무척 포근했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포근해집니다.

우선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도로 아침에도 큰 추위 없겠고, 한낮에는 17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조금 더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중서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다른 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특히 영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거나 1cm 안팎의 눈이 조금 쌓이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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