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강원 영동 강풍, 산불 주의...내일도 맑고 따뜻

[날씨] 내일까지 강원 영동 강풍, 산불 주의...내일도 맑고 따뜻

2021.02.20.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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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추위 걱정은 없겠지만,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강원 영동 지역은 산불에 대한 경계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날이 무척 포근했는데요, 서울 기온 몇 도까지 올라갔습니까?

[캐스터]
주말인 오늘, 계절의 시계가 4월 초순으로 껑충 넘어갔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4.8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6도가량 높았는데요,

휴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날이 더 따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날이 포근하다 보니 주말 동안 산을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활동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입산 시 다른 사람과 2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주시고,

마스크 착용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주말 등산하시는 분들은 산불에 대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건조 경보'와 함께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이에 따라 강원 동해와 삼척에는 '대형산불 경보'가,

그 밖의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형산불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내일 오후까지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대형 산불에 대한 위험이 큰 만큼, 화재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5도, 대전과 광주 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15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등 남부 지방은 20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옵니다.

이후 주 후반에는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이 포근하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이죠.

오늘과 내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kf 80 이상의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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