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입춘' 낮부터 추위 풀려...퇴근길 곳곳 또 눈

[날씨] 내일 '입춘' 낮부터 추위 풀려...퇴근길 곳곳 또 눈

2021.02.02.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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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이번 추위는 절기 '입춘'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오늘과 내일 퇴근길에는 눈 예보가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퇴근길,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퇴근길 서쪽 지역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기 남서부와 충남, 전북 지역에 1~3cm의 눈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영하권의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우려됩니다.

운전자들은 차량 간격을 넉넉히 두고 감속운전을 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절기 '입춘'인 내일도 퇴근길 무렵 곳곳에 눈 예보가 있습니다.

저녁에 서울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목요일 새벽까지 전국에 눈이 내리겠는데요.

경기 북동부와 강원에 최고 10cm, 수도권과 충청, 전북, 경북에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고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9도, 대전 영하 8도, 대구 영하 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기온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4도, 광주와 부산 6도로 오늘보다 4~5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퇴근 시간대에 눈이 내리면서 교통혼잡이 우려됩니다.

특히 내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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