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일 포근한 봄 날씨...남부 비, 중부 빗방울

[날씨] 연일 포근한 봄 날씨...남부 비, 중부 빗방울

2021.01.26. 오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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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출근길, 겨울답지 않게 포근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도 영상권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6.1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이 높고요, 낮 기온도 예년 수준을 7도나 웃돌겠습니다.

지금 중부지방의 하늘은 흐리긴 하지만 오늘 빗방울 정도만 떨어져서 바깥 활동에 지장은 없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우산을 챙겨 나오셔야겠는데요,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남해 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 사이 충청 남부지역까지 확대하겠고요, 늦은 오후까지 제주와 영남 해안에 최고 40mm, 남부 지방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낮 기온은 10도 안팎을 보이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이 8도, 대전 9도 광주와 부산 10도 등으로 예년 수준을 3~7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목요일 전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반짝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밤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KF 80 이상 마스크로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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