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전국 비, 5∼20mm...주말까지 추위 주춤

[날씨] 오후부터 전국 비, 5∼20mm...주말까지 추위 주춤

2021.01.21.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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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을 보이며 가벼운 겨울 외투 정도로 충분했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은 영상 2.9도로 어제 아침과 비교해 무려 9도가량이나 높았고요.

낮 동안에도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며 3월 초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늘 오후부터 휴일까지 비 소식이 잦습니다.

접는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해 상에서 유입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이 되면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에 5~20mm로 많지 않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비나 눈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영상 10도 안팎을 보이며 포근하겠는데요.

서울은 7도, 대구 11도, 광주와 부산 13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내륙 지역은 낮 동안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영동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또다시 비나 눈이 오겠고요.

주말 오전에는 남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충청 지역까지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의 비는 휴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영동지역은 휴일까지 비나 눈이 길게 이어지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폭설 가능성이 큰데요.

기상정보 잘 확인하셔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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