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추위 대신 황사비...밤부터 찬바람

[날씨] 출근길 추위 대신 황사비...밤부터 찬바람

2021.01.15.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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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도 가벼운 겨울 외투를 입어도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영상권을 보이며 3월 초봄만큼이나 포근하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3.7도로 예년 수준을 10도가량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도 9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도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찬 공기가 밀려오며 이번 주말 동안 반짝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나오실 땐 작은 우산을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지방을 시작으로 낮 동안 그 밖의 중부와 호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지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9도, 대전 13도, 광주와 대구 15도 등으로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치고 밤부터 찬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반짝 강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추위 속에 휴일에는 서울 등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는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월요일까지 눈이 이어지며 출근 시간, 빙판길 미끄럼 사고와 교통 혼잡이 우려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비구름에 황사가 섞여 내리면서 차츰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KF 80 이상 마스크도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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