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찬 바람 '쌩쌩'...내일 올겨울 최저, 서울 -4℃

[날씨] 퇴근길 찬 바람 '쌩쌩'...내일 올겨울 최저, 서울 -4℃

2020.12.03.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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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일인 오늘,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가 종일 영하권을 맴돌았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보이고 있다고요?

[캐스터]
맞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4교시를 앞둔 지금, 서울 기온 영상 3.3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 0.1도로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수능이 끝난 하굣길과 퇴근길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며 더 추워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수능 종료에 맞춰 마중 가는 분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대기 질도 깨끗합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 속에 더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부터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코로나 19에 추위까지 겹치며, 수험생분들의 심리적인 부담감이 그 여느 때보다 클 텐데요,

올해 유난히 더 힘들었을 수험생 여러분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좋은 결실 거두길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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