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지만 찬 바람 '쌩쌩'...영하권 추위 계속

[날씨] 맑지만 찬 바람 '쌩쌩'...영하권 추위 계속

2020.11.30.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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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맑지만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가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영하권의 추위는 계속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찬 바람이 강하다고요?

[캐스터]
보시는 것처럼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지만, 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며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3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찬 바람 탓에 체감 온도는 영하 2도선 가까이 뚝 떨어졌습니다.

당분간 영하권의 추위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니까요, 두꺼운 외투뿐 아니라, 목도리나 손난로 등 방한용품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과 전남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대관령과 철원 영하 8도, 서울과 대전 영하 3도, 광주 0도로 오늘과 비슷해 무척 춥겠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6도, 대전 7도, 대구 10도, 부산 13도로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영하권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목요일에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되는 시점에 추위까지 겹쳐 비상입니다.

수험생들은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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