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지만 찬 바람 '쌩썡'...체감 영하권

하늘은 맑지만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영하 3.6도까지 떨어진 서울 기온, 현재 1.7도를 보이고 있고요,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 2도선 가까이 뚝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서울 기온 4도에 머물겠고,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나가실 때는 목도리나 손난로 등 방한용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낮까지 약한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동해안과 전남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예년 기온을 밑돌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4도, 대전 7도, 광주 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영하권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목요일에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되는 시점에 추위까지 겹쳐 비상입니다.

수험생들은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