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 바람에 종일 쌀쌀...당분간 영하권 추위 계속

[날씨] 찬 바람에 종일 쌀쌀...당분간 영하권 추위 계속

2020.11.28.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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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추위가 찾아오며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영하권 추위는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아침 공기가 무척 차가웠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캐스터]
오후에 접어든 지금도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며 무척이나 춥습니다.

잠시 밖에 서 있기만 해도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느낌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도 선에 머물러있고요,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여전히 영하권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추위와 코로나 확산세까지 더해지며 제가 나와 있는 명동거리는 평소 주말과 비교하면 다소 한산한 모습인데요,

오늘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계속해서 방역 수칙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추위 속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나 눈이 조금 지나겠습니다.

제주 산간 지역에서도 모레 아침까지 1~3cm의 공식적으로 첫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 질도 청정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갑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대구 영하 1도 등으로 겨울처럼 춥겠습니다.

낮 기온도 예년 이맘때 수준을 2~5도가량 밑돌아 쌀쌀하겠는데요.

서울 3도, 대전 5도, 광주 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쌀쌀한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수능일인 목요일에도 아침에는 영하권에 머물겠고 낮 기온도 5도 안팎으로 예년보다 춥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부는 만큼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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