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추위 누그러져...내일 중서부 초미세먼지↑

[날씨] 맑고 추위 누그러져...내일 중서부 초미세먼지↑

2020.11.25.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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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겨울 추위가 누그러지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탁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아침보다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요?

[캐스터]
네, 사흘 동안 이어지던 초겨울 추위가 누그러지고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옷깃을 파고들던 칼바람이 잔잔해지고, 기온도 크게 올랐는데요.

오늘 아침 0도였던 서울 기온, 현재 서울 기온 9.3도로 예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니까요.

퇴근길에는 따뜻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내륙은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영동 북부 지역은 밤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다시 초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중서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나가실 때는 침방울 차단 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3도, 대전 2도, 광주 5도, 부산 7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 서울 10도, 대전 12도, 광주 14도, 부산 16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하지만 주말부터는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토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영하권의 추위는 다음 달 초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먼지에 안개가 뒤엉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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