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틀째 초겨울, 서울 0.2℃...강원 동해안 건조특보

[날씨] 이틀째 초겨울, 서울 0.2℃...강원 동해안 건조특보

2020.11.24.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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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볼에 닿는 공기가 무척 차가웠습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이틀째 영하권 추위가 이어졌는데요.

오늘 아침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6.4도까지 떨어지면서 가장 추웠고, 서울은 0.2도로 어제보다는 2도 높았지만,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낮에는 서울 기온 8도까지 올라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지만, 여전히 쌀쌀하겠고요,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하늘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오전 한때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낮 기온도 예년보다 1~2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10도, 광주 12도로 예상됩니다.

내일부터는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금요일 오후부터 날씨가 다시 추워집니다.

특히 주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목요일 오후부터 주말까지 영동지방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또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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