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 체감온도↓...낮에도 찬 바람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 체감온도↓...낮에도 찬 바람

2020.11.23. 오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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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절이 겨울에 한발 짝 더 다가선 것 같습니다.

조금만 밖에 서 있어도 코끝이 시리고,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데요.

밤사이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현재 서울 기온 영하 0.3도를 보이고 있고요.

앞으로 1~2도가량 더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 3도까지 떨어져 있으니까요.

출근길, 목도리나 장갑 등으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가는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파주는 영하 4도, 대관령 영하 3.6도, 서울 영하 0.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한낮에도 예년 기온을 크게 밑돌며 종일 춥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6도, 대전과 광주 9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 제주도와 영동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제주 산간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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