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소설' 비 그친 뒤 겨울날씨...내일 영하권에 한파주의보

[날씨] '소설' 비 그친 뒤 겨울날씨...내일 영하권에 한파주의보

2020.11.22.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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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이자 절기 소설인 오늘, 비가 그친 뒤,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내륙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휴일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비가 그친 뒤 초겨울로 계절이 접어들었습니다.

비구름 뒤를 따라서 북쪽의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밤사이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은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와 영서, 충청과 경북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파주와 철원 영하 6도, 서울 영하 2도, 청주 영하 4도, 전주 0도까지 내려가며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내륙 지방 하늘은 맑겠지만, 강원 북부 동해안은 새벽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겠고,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목요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금요일에는 영동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가을과 겨울이 교차하는 계절의 끝자락에서 기온변화가 무척 심합니다.

도톰한 겨울 외투를 착용하고 보온에 신경 쓰면서 추위대비를 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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