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속 썰렁한 학원가... 수능 D-12, '특별방역기간'

[날씨] 추위 속 썰렁한 학원가... 수능 D-12, '특별방역기간'

2020.11.21.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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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수학능력시험이 1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수능 특별 방역 기간까지 더해지면서 학원가에는 썰렁함이 감돌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뒤로 한산해 보이는데, 학원가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목동은 학원가로 유명한 동네답게 어딜 가나 학원 간판이 눈에 띕니다.

평소 같았으면 고3 수험생들로 붐볐을 학원가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데요.

보시는 것처럼 학생들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이 시작됐기 때문인데요.

학원이나 스터디 카페 등을 중심으로 방역 당국의 집중 점검이 있게 되면서 아예 인터넷 강의로 수능 막바지 준비에 나선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또 수능 1주 전인 26일부터는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해 모든 고등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야 하고, 학원과 교습소에서는 대면 교습을 자제해야 합니다.

이렇게 썰렁한 학원가에 더해 날씨마저 쌀쌀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공식 기온은 영하 0.3도로 올가을 들어 첫 영하권을 기록했는데요.

한낮에는 맑은 가운데, 기온은 10도 이상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2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등으로 어제보다 7~9도가량 올라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절기 소설인 내일은 전국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가 내리는 시간이 짧고 양도 5mm 안팎으로 적어서 활동하는데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초반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만큼 건강 관리와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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