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돌풍·벼락 동반 강한 비...최고 100mm 이상

[날씨] 내일 돌풍·벼락 동반 강한 비...최고 100mm 이상

2020.11.18. 오후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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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날씨 변덕이 참 심합니다.

늦가을인데, 오늘은 봄처럼 포근했고, 내일은 여름처럼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오늘 날씨 먼저 정리해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 오락가락 비가 내리면서 하늘이 흐리긴 했지만, 날은 포근했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25.9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여름처럼 따뜻했고,

서울 낮 기온이 18.7도까지 오르는 등 내륙 지방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의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계절이 한여름으로 넘어갑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한여름 장대비처럼 강하게 비가 오겠고, 경기와 영서, 충남과 전북에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다른 지역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중서부와 호남은 새벽부터 오전사이, 영남과 제주도는 낮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더욱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낮에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퇴근길 전에는 중서부 지방까지, 밤늦게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 휴일에는 충청 이남에 또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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