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 바람에 낮에도 서늘...내일까지 가을 추위

[날씨] 찬 바람에 낮에도 서늘...내일까지 가을 추위

2020.10.29.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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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반짝 가을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 5.5도까지 떨어지며 어제보다 7도나 낮았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11.9도에 머물고 있고, 여전히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낮에도 기온이 16도에 머물며 종일 서늘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 시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영동과 충북, 경북 지역에 올가을 두 번째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5도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철원 김화읍이 -5.3도, 대관령 -4.6도, 제천 -1.9도, 파주 -1.4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걱정 없이 종일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6도, 대전과 광주 17도, 부산 20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휴일과 다음 주 월요일 사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뒤에는 더 심한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다음 주 수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오늘까지 서해안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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