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미세먼지에 일부 황사 유입...오후부터는 찬 바람

[날씨] 초미세먼지에 일부 황사 유입...오후부터는 찬 바람

2020.10.22. 오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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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 질은 양호하지만, 점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하루 만에 다시 대기 질이 탁해지겠습니다.

여기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은 올가을 첫 황사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다행히 오후부터 불어 드는 찬 바람에 초미세먼지와 황사는 점차 해소되겠지만, 공기가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미세먼지용 마스크와 함께 두툼한 외투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현재 백령도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점차 황사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고요.

중국발 스모그로 인해 오전에는 서쪽 지방이, 오후에는 동쪽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짙어지겠습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현재 기온 서울 13.1도, 대구 13.2도 등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광주 19도, 부산 21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에 내일 아침에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겠습니다.

절기 '상강'인 내일 서울 아침 기온 4도, 모레는 3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심한 기온변화에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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