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중서부 미세먼지↑...큰 일교차 주의

[날씨] 밤사이 중서부 미세먼지↑...큰 일교차 주의

2020.10.19.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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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밤사이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 질이 탁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도 완연한 가을 날씨라고요?

[캐스터]
오늘도 맑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며 완연한 가을 날씨 느끼기 좋습니다.

머리 위로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며 기온도 크게 올랐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0.8도로 아침보다 10도 이상 올라 선선합니다.

하지만 퇴근길에는 기온이 금세 떨어져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면역력 관리와 함께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파란 하늘이 드러나 있고요,

또 미세먼지 농도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며 대기 질도 무난합니다.

하지만 점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대기 질이 탁해지겠는데요,

밤사이에는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내일은 오늘보다 대기 질이 더 악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흡기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대기 질은 탁하지만, 내일도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7도, 부산 13도로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2도, 광주와 대구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중북부와 경남 지방에 가을비가 오겠고요,

비가 그친 뒤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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