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까지 쾌청한 가을...영동 강풍 동반 비

[날씨] 주말까지 쾌청한 가을...영동 강풍 동반 비

2020.09.25.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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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쾌청한 가을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드넓은 억새밭 사이를 거닐고 있으면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올가을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하늘공원이 전면폐쇄됩니다.

주말인 내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40일간 문을 닫는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서울 낮 기온은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맑은 내륙과 달리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아침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모레까지 강원 산간에는 8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고,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충청 남부 내륙과 전남에는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 선선하겠습니다.

서울과 부산 25도, 대전과 광주 26도가 예상됩니다.

영동 지방의 비는 일요일 새벽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그 밖의 내륙은 주말 동안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바람이 부는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까지 높게 일고 있습니다.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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