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구름 많고 선선...영동 120mm↑ 많은 비

[날씨] 내일 구름 많고 선선...영동 120mm↑ 많은 비

2020.09.23.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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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도 내륙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영동 지방은 모레까지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더 선선하다고요?

[캐스터]
어제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며 가을볕이 다소 강했는데요.

오늘은 구름이 간간이 지나며 시원한 가을 바람까지 불어 들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3.3도로 어제보다 3도나 낮습니다.

지금은 선선한 기운이 감돌지만, 해가 지는 퇴근길에는 날이 급격히 쌀쌀해집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온 조절할 수 있는 겉옷 꼭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내륙은 하늘에 구름만 많겠습니다.

하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특히 내일 밤부터 영동 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레까지 강원 영동 많은 곳은 120mm가 넘는 가을 호우가 쏟아지겠고,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고 40mm, 제주도에도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15도, 광주와 대구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4도, 광주와 대구 25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서울 등 내륙은 비 소식 없이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가을'하면 이곳 하늘 공원의 억새 축제를 빼놓을 수 없죠.

하지만 오는 주말부터 11월 8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늘공원이 전면 폐쇄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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