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한 가을...큰 일교차, 충청·호남 동부 소나기

[날씨] 쾌청한 가을...큰 일교차, 충청·호남 동부 소나기

2020.09.20. 오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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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일부에는 소나기가 온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날이 더 서늘해진 것 같아요. 오늘 아침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캐스터]
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얼굴에 와 닿는 공기가 더 서늘해졌습니다.

오늘 중부 내륙과 산간으로 기온이 한자리 수로 내려갔는데요.

강원도 양양군 서면의 기온이 4.7, 전북 장수 7.1도, 경남 거창 8.3도, 철원 9.1도로 10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했습니다.

서울도 아침 기온이 15.6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어제보다 2~3도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4도, 대전과 광주 25도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1~2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론 겉옷이 필요합니다. 큰 일교차에 대비해 겉옷 꼭 챙기시기 바라고요.

오늘도 미세먼지 걱정 없이 쾌청한 하늘이 예상됩니다.

충청과 호남 동부 내륙만 오후에 소나기가 잠깐 지나겠습니다.

[앵커]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캐스터]
기온 변덕이 심해지는 시기라 면역력 떨어진 분들 많을 텐데요.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해드릴게요.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와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죠.

굽거나 쪄서 혹은 말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배'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은데요.

배는 감기,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특히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표고버섯입니다.

표고버섯은 10대 항암 식품으로 꼽힐 만큼 항암효과가 높은데요.

생선, 치즈 등 칼슘함량이 높은 식자재와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 전망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이번 주도 큰 일교차를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산간에는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여 농작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론 서늘하고 낮에는 반소매 옷차림이 어울리는 날씨인데요.

아침 기온은 15도 선까지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하늘 표정도 살펴보면요.

절기 추분인 화요일까지 전국이 맑다가 영동 지방은 수요일부터 비가 자주 오겠고요.

수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목요일엔 영남 지방에 비 예보 나와 있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은 별다른 비 예보 없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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